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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간질환 치료

간호지식제작소 2022. 2. 4.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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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증자 중 암모니아 해독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혼수상태가 되는 간성뇌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간성뇌증은 느리게 대답하는 지남력 장애, 혈변과 저혈압으로 인한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고, 간성뇌증은 변비와 간기능 악화를 동반하게 된다.

간성뇌증을 겪는 환자는 하루 2~3회 정도 대변을 봐야 하기 때문에 락툴로오스를 투여해야 한다.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 furosemide 와 spironolactone과 같은 이뇨제를 사용한다.

이뇨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복수를 조절하기 위함이다. 복수는 간경변의 흔한 합병증의 하나이다. 복수의 합병증으로는 복막염, 복부 탈장에 의한 감돈 및 파열, 폐기능 장애를 유발한다. 간경변의 진행을 막으면 복수를 예방할 수 있다.

간경변성 복수 환자에게 일차로 사용되는 이뇨제는 알도스테론 길항제이며, 루프 이뇨제인 furosemide를 병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Spironolactone은 알도스테론 수용체에 대한 경쟁적 길항제로 나트륨 배설을 유도하고 칼륨 배설은 억제한다.

루프이뇨제가 강력하기는 하지만, 발생기전에서 추정할 수 있듯이 간경변성 복수 조절에는 알도스테론 길항제가 더 효과적이다.

 

Spironolactone은 하루 50-100 mg으로 시작하여 최대 400 mg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뇨 효과를 높이고 정상 혈청 칼륨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처음부터 furosemide를 20-40 mg 용량으로(100:40 비율) 병합하여 사용한다. 저칼륨혈증이 발생하면 루프이뇨제를 감량 혹은 중단하고, 고칼륨혈증이 동반되면 알도스테론 길항제를 조절한다.

#간질환 #이뇨제 #길항제 #칼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