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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의 병태생리

간호지식제작소 2022. 3. 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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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은 혈청 내의 빌리루빈 색소가 지나치게 축적되어 공막, 피부, 심부조직이 황색으로 착색된다.

빌리루빈은 헴(heme)의 퇴화된 부산물이며, 적혈구에서 헤모글로빈의 필수적인 구성요소이다. 노화된 적혈구로부터 유리된 빌리루빈은 간으로 흡수되고 쓸개즙으로 분비된다.

고빌리루빈혈증인 경우 빌리루빈은 조직이나 여러 장기와 연결되어 있는 결합 조직 내로 침투하게 된다. 이것이 피부나 점막에 침투되면 황달로 나타난다.

황달(jaundice)은 고빌리루빈혈증(hyperbilirubinemia)에 의해 피부나 점막이 노란색으로 변색되어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황달에서 빌리루빈은 헤모글로빈의 헴(heme)에서 파생된다.

노화된 적혈구는 비장의 식세포와 간의 쿠퍼세포에 의해 처리되고 흡수된다. 이 세포들 안에서 헤모글로빈은 헴과 글로빈으로 분해된다.

헴은 철을 잃게 되고 노란색 색소인 빌리루빈으로 변형된다. 빌리루빈은 혈액 안으로 방출되며 알부민과 결합하게 된다.

결합형 빌리루빈과 비결합형 빌리루빈은 둘 다 결합조직에 결합하여 노란색으로 조직을 물들인다. 이러한 모습은 원래의 모습은 흰색인 흰자위막(공막, sclera)에서 가장 잘 보이게 된다. 그 외 다른 점막이나 피부들 또한 노란색이 된다.

 

icteric sclera: 황달의 한 요소로 눈의 흰부분이 색소로 침착되어 노랗게 보이는 현상으로 공막과 피부가 황색으로 변한다.